ADM(Accelerating Dual Momentum)이란?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서 ADM이라는 전략을 소개하고 실제 투자하여 월마다 수익률 현황을 꾸준히 올려보려고 합니다. 우선 ADM이 무엇이냐? Accelerating Dual Momentum, 말 그대로 액셀을 밟아 가속하는 듀얼 모멘텀 전략입니다. 안토나치의 상대 모멘텀, 절대 모멘텀을 합한 전략이 듀얼 모멘텀이죠. 이것만 해도 강력한 전략인데 약점을 보완해서 업그레이드한 것이 ADM입니다.


 

투자 전 주의 사항

우선 저는 한국인이 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한국인 기준으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원본 전략은 투자 자산군도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꼭 스스로 백테스트를 해 보시고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전략이 수익이 안나는 구간 또는 자산이 박살나는 구간이 오기 때문에 이런 확신 없이 투자를 하신다면 오래 유지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투자 방법

투자할 자산군은 3가지 입니다. 미국 지수, 한국 스마트 베타, 미국 장기채권입니다. 저는 ETF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1. 미국 지수의 1개월 수익률, 3개월 수익률, 6개월 수익률을 계산합니다.
2. 예를 들어 각각의 수익률이 3%, 6%, 12% 라고 하면, 다 더해서 3으로 나눠주면 평균이겠죠. 
3. 한국 스마트 베타 자산군도 똑같이 1, 3, 6개월의 평균 수익률을 계산해주세요.
4. 이제 미국 지수와 한국 스마트베타의 수익률을 비교해 봅시다. 
5. 만약 미국지수의 수익률이 더 크다면 미국 지수를 매수합니다.
6. 반대로, 한국 스마트베타 수익률이 더 높다면 한국 스마트 베타를 매수합니다.
7. 두 자산군의 평균 수익률이 둘 다 마이너스라면 장기 채권을 매수해 보유합시다.
8. 1번~7번 과정을 한 달에 한 번 해주시고, 더 잘 나가는 자산군이 바뀌었을 때 리밸런싱 해줍니다.

원본 전략 출처 :  https://engineeredportfolio.com/2018/05/02/accelerating-dual-momentum-investing/

 

Accelerating Dual Momentum Investing

Warren Buffett has said that trying to time the market is the number one mistake to avoid. Market timing is hard, if not impossible to do, as it often results in the investor buying or selling too …

engineeredportfol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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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7. 01.] ADM 실계좌 투자 시작  (0) 2019.07.01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스팸 김치볶음밥을 해 먹었는데요. 그냥 집에 굴러 다니는 재료들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정확한 재료와 계량이 되어 있는 레시피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모든 재료를 갖춰 해 먹는 요리도 나름 좋지만, 집에 있는 재료들로 뚝딱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많이 해 먹기 때문에 간단한 재료로 맛있게 한 끼 대충 드시려는 혼자 사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저는 정확히 계량된 레시피대로만 요리를 하시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매번 요리를 하려고 해도 계량된 레시피 없으면 요리를 못해요. 음식에는 대충 맛을 내주는 필수 재료들이 있거든요? 그 재료들만 달고 계신다면 기타 재료들은 대체 또는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응용해서 요리하실 수 있습니다. 그게 진짜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스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대부분의 한식 요리에서 양념은 간장, 고춧가루, 소금, 설탕 이 정도면 웬만한 요리들 다 만들 수 있습니다.


요약

재료: 밥, 김치, 계란, 식용유, 설탕, 간장, 다진마늘, 통조림햄
1. 프라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마늘 향을 내준다.
2. 손질한 햄과 김치를 넣고 설탕을 넣고, 볶아 준다.
3. 밥과 간장을 넣어 주고 불을 끈 뒤, 비벼 준다.
4. 불을 다시 켜고 볶아, 수분을 날려 준다.
5. 곁들여 먹을 계란 후라이를 준비하고, 김치볶음밥을 접시에 옮겨 담아 준다.
6. 반숙 계란 후라이를 올려준다. 완성!

재료 준비

재료는 남은 밥, 남은 김치, 계란, 스팸은 아니지만 집에 하나쯤 굴러다니는 로스팜, 냉장고를 열었으나 대파가 없는 관계로 살짝 당황했지만 대충 꺼낸 다진 마늘, 식용유, 간장입니다. 

 


재료 손질

일단 통조림 햄을 꺼내 주세요. 햄이 잘 안 나와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통조림의 상하좌우를 꾹꾹 눌러 주시면 통조림 벽면에 붙어서 안 떨어지던 햄이 살짝만 흔들어도 쏙~빠지게 됩니다. 참고하세요. 햄을 꺼내셨으면, 사진처럼 세로로 잘라주세요. 그 상태로 옆으로 돌려 똑같이 세로로 잘라줍니다. 그러고 나서 가로로 슥슥슥 잘라 주시면 밑의 사진처럼 쉽게 조각조각 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는 다지는 것보다 적당한 크기의 김치를 넣는 것이 더 좋아하기 때문에 손질 없이 그대로 넣을 겁니다. 혹시 다진 김치를 더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김치도 다져줍니다.

 


요리 시작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 주세요.

 

 

1. 식용유에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 향이 향긋하게 올라올 때까지 볶아 주세요.

 

향긋한 마늘 향이 올라온다면

 

2. 손질한 햄과 김치를 넣어주세요.

 

3. 설탕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저는 딱히 계량 없이 요리를 하기 때문에 간을 보시고

단맛이 좀 부족한 것 같으면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4. 밥을 넣고 간장도 대충 한 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우선 짜지 않을 정도로만 넣어주신 다음 간을 보시고 짠맛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더 넣어주세요 하지만 통조림 햄이 들어가서 웬만하면 간장을 조금만 넣어줘도 싱겁지는 않을 거예요.

 

 

5. 불을 끄고 주걱으로 꾹꾹 눌러주며 비벼주세요. 

 

6. 불을 다시 켜고 볶아 주세요. 수분을 좀 날려주셔야 맛있습니다.

 

7. 다른 작은 팬에 곁들여 먹을 계란 프라이도 만들어 주세요.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천천히 익히시면 한쪽은 바삭바삭하고

한쪽은 탱글탱글한 반숙 프라이를 만드실 수 있어요!

 


완성!

여러분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는 커피를 매일 한 잔 이상 꼭 마실 정도로 커피를 사랑합니다. 집중해서 공부하기 전에 마셔주면 집중이 더 잘 되는 기분이거든요. 몇 년 전에만 하더라도 커피를 검색하면 대부분 효능에 대해서만 다루고, 커피의 효능에 대해 입증한 연구결과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커피가 무조건 몸에 좋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부작용을 입증한 연구결과도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커피의 효능

 

1. 숙취 해소

커피의 주성분이 카페인이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이 카페인은 간기능을 향상해, 술이 우리 몸에 들어와 생기는 독성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또한 카페인의 이뇨작용이 각종 몸속 독성 성분의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2. 체지방 연소

카페인은 신체의 대사율을 향상시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각종 노폐물의 배설을 유도하고, 성인병또는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각성 효과

카페인은 신체를 각성시킵니다. 때문에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심장이 뛰거나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장점도 있습니다. 이 각성 효과는 단기기억력을 높이고 공간감각, 순발력, 반응시간 등의 수행능력을 향상해줍니다. 

 

4. 혈압 조절

커피를 즐겨 마시면 최대 혈압과 최소 혈압이 0.5mmHG~0.8mmHg 정도 감소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커피가 고혈압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으니 권장 섭취량을 넘는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각종 암 예방

커피에는 많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노화 예방에 좋은 성분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항산화물질은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30% 사망률이 낮다고 합니다. 심지어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무려 50%나 사망률이 낮다고 합니다.

 


 

 

커피의 부작용

 

1. 불면증과 피로

숙면을 방해하고 피로하게 하는것은 커피의 대포적인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고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당연히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하는 숙면에는 방해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소 수면을 취하기 4시간~5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2. 탈수 증상

커피의 대표적인 작용 중 이뇨작용은 우리몸에서 물이 빠지게 합니다.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하고, 항상 목소리가 갈라지고 걸걸해지게 합니다. 이 때문에 커피를 마신 후에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3. 위장 장애와 심근경색 유발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위산이 많이 분비되게 되면 식도로 역류하여 속 쓰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커피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하루 5~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심근경색 발병률이 3~4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커피의 올바른 섭취 방법

 

우선 카페인의 권장 섭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들은 체중 1kg 당 2.5mg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써 놓으면 감이 잘 안 오시죠? 커피 한잔에 얼마큼의 카페인이 들어 있을까요? 커피 한 잔에는 50~38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인 기준 적정 섭취량은 커피 1잔~8잔 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고 카페인 커피를 드시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4잔 이하로 드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빈속에 마시는 커피는 위에 언급했다시피 위산을 분비하기 때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식후에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꼭 식후가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과일이라던지 견과류 등을 섭취한 후에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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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 stock

주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각종 공시를 볼 일이 많으실 텐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실적 공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분기 보고서, 반기 보고서, 사업 보고서 등이 있습니다. 초보 분들께선 이런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주식은 결국 실적을 따라가게 되어있어!"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실적 발표 기간에 단기적으로는 틀린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기업의 예상 실적이 100이라고 예상했다고 해봅시다. 예상은 예상일 뿐. 그 기업의 실적이 예상대로 딱 100이 될 일은 거의 없겠죠. 분명 100보다 낮을 수도, 100보다 높을 수도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 오차가 매우 큰 경우를 '어닝 쇼크',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그 기업의 가치와 실적을 따라 주가가 우상향 하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실적 발표 기간의 어닝 쇼크, 어닝 서프라이즈 여부에 따라 단기적으로 급등하기도, 급락하기도 합니다.

▷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실적이 발표된 경우.
▷ 어닝 쇼크[earing shock] : 시장의 예상을 뒤엎어 버리는 낮은 실적이 발표된 경우.

 


출처: Pixabay - 그래프

 

그렇다면 실적보고서는 언제, 어떤 이름으로 공시가 될까요?

 

▷ 1분기[분기 보고서]: 3월 30일까지의 실적을 45일 이내 즉, 5월 15일까지 발표.
 2분기[반기 보고서]: 6월 30일 까지의 실적을 45일 이내 즉, 8월 15일까지 발표.
 3분기[분기 보고서]: 9월 30일 까지의 실적을 45일 이내 즉, 11월 15일까지 발표.
 4분기[사업 보고서]: 12월 30일 까지의 실적을 90일 이내 즉, 이듬해 3월 30일까지 발표.

 


~까지 발표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기업은 마지막 날에 보통 발표를 많이 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이미 반팔 티셔츠 많이 입으시죠? 마음에 들어서 자주 입었던 반팔티를 오랜만에 꺼내 입었는데, 목이 늘어나 있어서 입고 나가기 민망했던 경험 누구나 있을거에요. 버리자니 핏도 맘에들고 디자인, 색까지 너무 마음에 드는 티셔츠라 아까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실 여러분들을 위해 목 늘어난 티셔츠 수선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다이소에서 산 고무줄 클립 바늘 & 우레탄 줄

우선 다이소에 가셔서 리빙 코너에 가시면, 바느질 도구와 뜨개질 도구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 쪽에서 잘 찾아보시면 고무줄 클립 바늘과 우레탄줄이 있을거에요. 요 두개를 준비해 줍니다. 가격은 각각 천 원입니다. 일반적인 뾰족한 바늘이 있으신 분들은 보통 바늘로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바느질이 아니라 우레탄 줄을 넣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끝이 뾰족하지 않고 뭉툭한 클립바늘이 있으면 좋습니다.


 

목이 늘어나 후줄근해진 반팔티셔츠

 

문제의 늘어난 티셔츠를 준비해주세요. 진짜 많이 늘어났네요.

 

그지 같이 이거 입고 밖에 나가기가 민망해요...


 

실을 꿴 클립 바늘

 

사진 처럼 우레탄 줄을 클립바늘에 꿰어주세요.

 


 

바늘에 꿴 실 매듭

 

두 가닥으로 나온 우레탄 줄 끝을 사진처럼 매듭지어 주세요.


 

반팔 티셔츠 뒷 목부분

 

반팔티셔츠를 뒷면이 보이게 바닥에 펼쳐주세요. 그러면 뒷목 부분에 어깨선 근처 어딘가에 사진속 바늘이 가르키는 부분 처럼 마감된 부분이 있을거에요. 그 부분에 마감된 실을 커터칼로 살살 잘라서 열어줍니다. 그러면 목의 밴트부분이 얇은 두겹의 면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안으로 우레탄 줄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게 됩니다. 그부분으로 우레탄 줄이 꿰어진 클립바늘을 넣어 목 밴드 부분을 한 바퀴 감아 줍니다. 


 

우레탄 줄이 삽입 된 티셔츠의 목부분

 

우레탄 줄을 한 바퀴 돌려 반대쪽으로 나오게 해주세요. 사진 처럼 매듭을 지어 주세요. 그리고 저 매듭을 기준으로 한 쪽을 잡고, 한 쪽을 당기면 매듭이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매듭은 그렇게 안보이게 안으로 넣어서 처음에 살짝 열어주었던 부분을 꿰매주세요. 티셔츠랑 같은 색상의 실을 사용해야 티가 안나겠죠?

 


 

목늘어난 티셔츠 복구 완성

 

오! 자글자글 거리던 주름이 펴졌네요?

 


 

수선한 티셔츠 실착용 사진

 

실제 착용 사진입니다. 나름 괜찮네요. 우레탄 줄도 부드러우면서 탄탄해서 옷을 입었을때 이물감은 딱히 없습니다. 쫀쫀해서 앞으로 세탁해도 절대 다시 안늘어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엄청 쫀쫀하네요 우레탄 줄 처음 사용해 봤는데...


Before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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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를 줄이는 방법  (0) 2019.06.06

 

 

1. 현금 쓰기 & 가계부 작성하기


요즘은 지갑을 안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무겁고 두꺼운 지갑을 주머니에 넣으면 툭 튀어나와 보기도, 활동하기도 불편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카드 한 장만 들고 다니는 사람부터 심지어, 삼성 페이가 되는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기도 하죠. 편하기는 하더라고요. 하지만 카드결제는 눈에 보이지 않아요. 쓰다 보면 내가 생각했던 잔고보다 훨씬 많이 써서, 내 돈이 다 어디로 갔지? 하며 당황했던 경험들은 누구나 있죠? 이처럼 카드는 과소비, 충동소비를 하게 만들어요. 반면에 현금은 당장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눈에 그대로 보입니다. 돈을 쓰는 순간 바로 얼마나 썼는지, 얼마가 남았는지 바로 보여요. 그만큼 한번 더 생각하고 소비를 하게 됩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카드를 사용하더라도 절제하며 소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딱히 의미 없을 수도 있어요. 잔돈만 생겨 번거롭기만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카드 소비를 하더라도 필요 없는 소비를 줄이는 방법은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저도 매번 작성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가계부 어플도 좋은 것이 많이 있더라고요. 결제 알림 문자를 받아 등록해주는 기능도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하지만 저는 두꺼운 노트를 하나 준비해서 소비한 날은 직접 펜으로 작성합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내가 작성한 것이라 한눈에 다 들어온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또, 충동소비를 한 날은 기록하는 시간 동안 고통으로 반성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다음엔 가계부 작성법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 쇼핑 리스트 작성하기

 


독자님들께선 장을 보러 나갈 때 무엇을 준비하시나요? 돈이요? 카드요? 그건 당연한거지만, 저는 꼭 쇼핑 리스트를 작성해서 들고나갑니다. 그렇게 해야 충동소비,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거든요. 쇼핑 오래 하는 것도 피곤하기 때문에 리스트에 작성된 물품을 빠르게 구매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향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쇼핑리스트 없이 마트에 가면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가 '오? 이거 좋은데? 이거 사볼까? 저거 사볼까?' 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대형마트 지하부터 돌기 시작하면 한 번에 20~30만 원 그냥 나옵니다. 집에 와서 보면 맛있어 보여서 산 식품관 음식들은 역시나 그저 그런 마트 음식 맛이고요. 좋아 보여서 산 물건은 한두 번 쓰고 어딘가 처박아 두겠죠. 당장 방을 둘러보세요. 아마 그렇게 구매한 물건들이 곳곳에 있을 거예요. 앞으로는 이런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사러 마트를 가는지, 구매할 물건들을 리스트에 적어가서 그것을 보면서 쇼핑을 해보세요!


 

3. 쓸 데 없이 다이소, 아트박스, 같은 곳 가지 않기


사실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에게 해당하는 주제 같은데요. 저도 여자 친구랑 데이트하다 보면 중간중간 시간이 붕 뜨는 시간이 있잖아요? 그때 다이소, 아트박스 이런 아기자기한 문구류가 잔뜩 있는 매장을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곤 합니다. 제 여자 친구는 스티커, 스탬프, 젤리 귀신이거든요. 일단 들어가면 1~2만 원 우습게 나오죠. 딱히 살 것이 없는데 이런 매장 들어가서 구경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충동소비를 막는 길입니다. 


 

4. 세일한다고 무턱대고 사지 않기


보통 사람들은 일단 세일하면 싸다! 이득이다! 생각하며 바로 구매를 하시더라고요? 과연 진짜 싸고 이득인 소비 일까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이 물건 한 상품만 놓고 봤을 때는 만원 하던 게 30% 세일해서 7천 원에 팔면 당연히 싸겠죠. 하지만 물건의 가격, 할인율만 보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내가 이 물건이 필요한 물건인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길가다 보니까 어느 옷 가게 매장 앞에 매대에서 50% 할인해서 파는 티셔츠를 봤습니다. 바로 가서 구매하실 건가요? 그 티셔츠가 계절이 지나서 재고 떨이하는 티셔츠일 수도 있고, 본인 집에 옷이 많아서 굳이 살필 요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50% 세일이라 싸다고 샀다면 진짜로 싼 게 아닐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일하는 물건은 언제 사야 할까요? 앞서 말했듯이 쇼핑리스트를 작성해서 나왔는데 마침 그 리스트에 필요하다고 적었던 물건이 세일을 한다? 이런 경우에 세일하는 물품을 구매해야 합리적인 소비라는 것입니다. 


 

5. 비싼 물건은 미리 적금들기


이 방법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입니다. 여기서 비싼 물건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목돈이 들어가는 묵직한 가격의 물건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일시납), 전자제품, 가구 등등. 이런 물건을 사실 때는 미리 적금을 드는 것입니다. 아니! 지금 당장 필요한데 언제 적금을 들고 앉아있냐! 하실 분들이 계시죠? 물론~ 지금 당장 휴대폰이 없어서 전화도 못 받는 분이시라면 당장 구입하셔야죠... 일단 이런 경우는 논외로 하고요. 내가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구식이라 요즘 신제품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그 순간 사고 싶은 스마트폰 가격을 알아봅니다. 출고가가 120만 원이라면,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월 30만 원씩 4개월 동안 모아 보세요. 그럼 거의 높은 확률로 4개월 내에 새로 나온 스마트폰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지거나, 아직 내 폰을 바꿀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막상 목돈을 모아놓고 보니 아까워서 스마트폰 구매를 포기하거나, 당장 스마트폰 교체보다 더 급히 돈을 사용해야 할 일이 생기거나 등등.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좀 더 충동적인 소비패턴에서 한발 물러서서 충분히 고민해보고,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볼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급하고 충동적인 소비패턴에서 여유로운 소비패턴으로 바뀐 자신의 보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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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늘어난 티 수선 방법(feat. 다이소)  (0) 2019.06.15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님들은 재테크에 관심 있으신가요? 혹시 주식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주식을 포함한 다양한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그거 위험한 거 아니냐고요? 보통 사람들은 말합니다. "주식은 절대 하면 안 돼!"라고요.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을 왜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주식은 위험한 것이구나, 주식하면 패가망신 이래! 등등 부정적인 생각만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주식이란 무엇인지, 주식을 왜 해야만 하는지, 어떤 마인드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해 보려고 합니다.


 

1. 주식이란?

쉽게 말해 투자입니다. 회사가 경영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겠죠? 그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일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은행에서 빌리는 방법이 있겠고, 회사 채권을 발행해서 돈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회사 입장에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일정 기간 안에 이자를 더해 상환해야 하는 돈이라는 것이죠. 사업이 당장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상환 압박은 아무래도 부담이 큽니다. 독자님들도 돈을 빌려보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빌린 돈으로는 무엇인가 하려고 해도 갚아야 할 돈이기에 불안하기 마련이죠. 그럼 회사 입장에서 좀 더 마음 편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있습니다! 그게 바로 주식이라는 것이죠. 회사는 자기 자본을 쪼개 증권을 발행하고 투자자를 모읍니다. 주식발행을 통해 투자를 받아 세운 회사를 '주식회사'라고 합니다. 주식을 매수한 우리는 '주주'라고 합니다.


 

2. 주식은 왜 반드시 해야만 할까?

몇 년 전부터 '욜로'라는 말이 많이 들렸죠? 보통 젊은 친구들이 내일을 위해 참기 보다는 오늘을 위해 쓰고 즐기자는 뜻으로 많이 썼습니다. 저는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컸습니다. 우리가 오늘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내일의 리스크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말이 왜 나왔을까 생각을 해봤을 때, 어쩌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 근로소득 만으로는 여유 있게 살 수가 없습니다. 물론 상위 5% 이내의 고연봉을 받는 분들은 논외로 하고, 대부분의 일반 근로자들은 양육부터 노후까지 월급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모아도 여유롭지 못할 인생이라면 오늘이라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즐기자는 욜로 마인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식이란 투자를 알게 되면 욜로보다는 주식투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실 거예요. 주식은 복리수익이라고 합니다. 1,000원에서 10% 수익이 나면 1,100원으로 100원의 수익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 1,100원에서 다시 10%의 수익이 발생한다면 이번에도 100원의 수익일까요? 아닙니다. 110원의 수익으로 내가 가진 돈은 총 1,210원이 됩니다. 이게 바로 복리수익이라는 것이죠. 지금은 수익이 100원에서 110원으로 얼마 차이 안나는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투자금이 불어나다 보면, 이 차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복리의 마법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잡아야 월급만으로는 불가능했던,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인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욜로를 즐기지 말라는 말도 아닙니다. 욜로와 투자의 적당선을 지키자는 겁니다. 오늘을 즐기고 남은 단돈 1,2만 원이라도 저축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야 젊은 시절 다 써버리고 빈곤한 노후가 아닌, 젊을 때 나름대로 즐기고도 노후자금의 여유가 있는 그런 인생을 살자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꼰대 같은 말이라고 폄하되는 말이지만, 이런 말이 있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네... 꼰대 같은 말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젊어서는 당장 만원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내일 나가서 막일라도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본인이 연세 70세 어르신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당장 만원이 없으면 무얼 하시겠습니까? 참담하죠. 그러니 우리 젊을 때부터 저축하고 투자하는 습관으로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여유로운 노후를 만들어 갑시다.


3. 주식, 어떤 마인드로 해야 할까?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어떤 식으로 주식을 해야 할까요?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HTS(집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를 실행했더니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어떤 종목은 상한가로 치솟아 버리고, 어떤 종목은 하한가로 바닥에 내리 꽂히는 광경을 보면서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 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종목은 절대 바라보지 않을 거예요. 분명 그런 종목으로 한 달에 수백 퍼센트의 수익을 올리시는 분들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 통찰력, 순발력, 담력, 감이 필요하죠. 매일 주식시장이 열려있는 시간에는 미친 듯이 모니터에 차트를 바라보며 지내야 하고요. 저는 주식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즉, 근로소득이 아닌 '비'근로소득이란 말이죠. 매일 주식시장에서 스트레스받으며 수 많은 거래를 해 수익을 올린다 한들, 그것이 비근로 소득처럼 보이시나요? 저는 주식 수익을 위해 일하는 중으로 밖에 보이지 않던데요. 우리는 내가 아니라 돈이 일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장 이 순간의 상한가를 가버리는 종목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내가 당장 몇 달 차트를 보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을 그런 종목에 분산투자해야 합니다. 저평가 종목에 분산투자 하라는 말이지만, 너무 길어서 그 이야기는 이 블로그에서 차차 하기로 하고요. 아무튼, 그래야 나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돈이 일을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식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적어도 컴퓨터 모니터 앞에 하루 종일 앉아 죽 노동을 하며 수익을 올리는 그런 투자는 하지 맙시다. 우리는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니까요!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한 사연을 듣게 되었다. 취준생 커플의 이별 이야기였다. 나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연애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 사연이 더 가슴 아프게 들렸는지도 모르겠다. 이 글에서는 내가 들은 취준생 커플의 이별 이야기를 중심으로 남자 입장에서 이별 통보를 하기까지의 생각을 중심으로 써보려 한다.


대학교 같은 과 CC 남자와 여자는 그렇게 만났다. 같은 미래를 바라보며, 공무원이라는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 남자는 이 여자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한창 젊은 시기에 스스로 열정이 넘쳤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함께 떳떳한 가정을 꾸리고, 여유롭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상상하면 설레기만 했다. 둘은 수험생활과 학교 수업을 병행했고, 가끔씩 공부가 잘 안 돼 힘들고 지쳤지만 같이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재충전을 했다. 그렇게 잘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행복했던 연애

하지만, 어느새 졸업도 하고, 한 살 한살 나이는 들어갔다. 뭐하나 이뤄 놓은 것 없는 장수생 커플이 되어 버렸다. 남자는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나와 여자 친구의 밝은 비래에 대한 확신, 희망은 불투명한 유리벽 뒤에 숨어 버린 지 오래였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해본 최후의 기회마저 불합격으로 날려버렸다. 남자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했고 오르지 못할 나무를 올려다보기만 하는 생활을 청산하기로 한다. 여자 친구는 여전히 나를 위로하고, 따뜻하게 안아 주며 곁에 있어줬다. 그런데 왜인지 모르게 허전하고 외로웠다. 무엇보다 미안했다. 이런 마음 때문인지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해도, 맛있는 것을 먹어도, 영화를 봐도 마냥 웃고 즐길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여자 친구도 눈치를 챘는지 밝은 얼굴로 환하게 웃다가 순간 웃음기가 사라진 찰나의 표정이 남자를 괴롭혔다. 결국 다투는 일이 잦아졌고, 남자는 마음에도 없는 이별 통보를 해버렸다. 

 

외로운 연애

어떤 여자는 비겁하고 이기적이라고 말하더라. 아무리 상황이 힘들어도 그렇지 같이 극복해볼 생각은 안 하고 잡고 있던 여자 친구의 손을 그렇게 무기력하게 놓아버렸다고. 나도 이 말을 이해한다. 하지만 취업 준비와 연애를 병행해 본 남자들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나로 인해 더 이상 환하게 웃지 못하는 여자친구의 얼굴을 보는 것이 얼마나 괴롭고 비참한지... 그렇게 남자들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헌신적이고 따뜻했던 여자를 그렇게 떠나보낸다.

 

씁쓸한 인생

가진 남자는 가진 것 없는 여자를 사랑으로 먹여살리지만, 여자는 가진것 없는 남자와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의심한다. 가진 것이 없는 남자는 서서히 내 여자를 놓기 시작한다. 스스로 능력 없음을 탓하며 억지로 놓아주는 것이다. 나 보다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 잘난 남자에게 가라며 등을 떠민다. 그 잘난 남자가 나보다 더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는 근거 없는 확신으로 찢어지는 마음을 달래며 그렇게 보낸다.

 

여자들이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의 말.

 

"사랑해서 헤어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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